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보호관찰소(소장 최우철)는 12일 인근 학익2동장,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을 초청하여 보호관찰 업무 설명회를 실시하고, 전직원의 사랑의 손잡기 모금으로 지역학생 3명에게 각 20만원씩 총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들에게 생소한 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방지 프로그램,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청소년을 위한 무료 심리검사 등 보호관찰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업무를 소개하고 지역주민 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보호관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천보호관찰소,주민 초청 보호관찰 업무설명회 및 지역학생 장학금 수여[사진제공=인천보호관찰소]
설명회에 참석한 이모씨는 “보호관찰소 앞을 여러 번 지나 다니면서 위험한 줄만 알았는데 막상 와서 보니 여직원들도 많이 근무하고 비행청소년을 지도하는 법무부 기관으로 어렵게 사는 주민을 위해 무료로 도배·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놀랐다.”고 말했다.
최우철 소장은 “보호관찰소는 사회내처우를 하는 핵심기관으로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주차장, 강당,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개방하여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향후 학익2동 통장도 초청하여 업무설명회를 개최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