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컴백한 '성규', "고음파트 포기하고 자연스런 매력 보여주는데 힘써"

2015-05-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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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윤정 기자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인피니트 활동때는 후렴구 등에 고음을 치고 나오는 파트를 맡았지만 이번 솔로 앨범에서는 김성규 자체의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인피니트 성규는 1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 라이브 홀 에서 솔로 2집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앨범을 작업하며 성규는 특유의 고음파트를 포기하고 자연스러운 목소리 자체의 매력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성규의 앨범 제목은 '27'로 스물일곱을 살고 있는 날것의 자신 그대로를 담기위해 성규는 스스로 자신의 매력이 그대로 뭍어나올 수 있도록 표현했다. 

특히 27의 앨범 사진은 포토그래퍼 'LESS' 작가가 맡아 억지로 꾸지미 않고 자연스러운 김성규의 매력을 포착, 앨범 발매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성규는 이번 앨범의 뮤직비디오에서 자신의 연기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직접 더블 타이틀곡 2곡 모두 제가 뮤직비디오 주연을 맡았는데 제 연기에 너무 만족합니다. 오열하는 씬 등 감정표현이 잘된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성규는 다음 목표에 대해 자작곡을 꼭 앨범에 수록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곡 쓰는 연습중이에요. 다음 앨범 발매 시에는 제 자작곡을 꼭 수록하고 싶구요 단독 콘서트도 개최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솔로앨범 타이틀곡 ‘컨트롤(‘Kontrol)’은 일반적이지 않은 차별화되는 그루브위에 성규의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조화를 이루어 시원한 느낌의 노래로 도시적인 리듬감에 남자다운 의지가 담겨 있는 곡이라면, 또 다른 타이틀곡 '너여야만 해’는 내추럴한 비트 사이로 부드럽게 구애하는 스타일의 곡으로 두 곡이 정반대의 느낌을 담고 있다.

또한 함께 수록된 ‘얼라이브(Alive)’ 이별 후 발견되는 흔적들에 힘들어하다 잊는걸 포기하는 애절한 가사와 김성규의 밀도감 있는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에픽하이의 타블로, 넬의 김종완이 ‘보더라인’이라는 이름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가 된 ‘데이드림(Daydream)’를 비롯해 K팝스타4의 박윤하와 함께한 ’답가’까지 총 6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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