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솔로로 컴백한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생애 처음으로 여성이랑 듀엣곡을 부르게 됐다"라고 말했다.
성규의 생애 첫 이성 듀엣 파트너는 K팝스타 4에서 유명세를 탄 박윤하다.
박윤하와 호흡을 맞춘 수록곡 '답가'는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위로 두 남녀의 대화가 흐르며, 마음 속에 담고 있는 이야기지만 쉽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을 노래했다. 성규의 담담한 목소리와 박윤하의 맑고 애절한 소리가 섞여 가슴을 파고드는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냈다.
3년 만에 발매하는 성규의 새 앨범 '27'은 넬의 김종완이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것을 비롯해 실력파 피처링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음악적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더블 타이틀곡 '컨트롤(Kontrol)'과 '너여야만 해'를 비롯해 수록곡 '얼라이브(Alive)', '데이드림(Daydream)', '답가', '27' 등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