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제2 강원학사’ 건립에 10억원 지원

2015-05-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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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가 강원인재 육성을 위한 ‘제2 강원학사 건립’ 지원에 적극 나섰다.

강원랜드는 지난 8일 열린 제 53차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제2 강원학사 건립사업 지원안’을 의결하고, 학사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제2 강원학사 건립에 필요한 130억 중 10억을 지원, 폐광지역 출신 학생들의 입사정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2 강원학사가 완공되면 전체 정원 470여명 중 폐광지역 출신 학생이 70명 이상 입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원랜드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이번 제2 강원학사 건립지원은 폐광지역과 강원도민의 공익에 부합하는 일이라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행적으로 지속됐던 사업의 재검토를 통해 폐광지역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2 강원학사는 강원도와 강원인재육성재단의 주관으로 오는 7월 서울 강북권에 위치한 건물 매입 계약을 맺고, 리모델링 등을 거쳐 내년 12월에 200명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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