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지난 8일 열린 제 53차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제2 강원학사 건립사업 지원안’을 의결하고, 학사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제2 강원학사 건립에 필요한 130억 중 10억을 지원, 폐광지역 출신 학생들의 입사정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2 강원학사가 완공되면 전체 정원 470여명 중 폐광지역 출신 학생이 70명 이상 입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제2 강원학사는 강원도와 강원인재육성재단의 주관으로 오는 7월 서울 강북권에 위치한 건물 매입 계약을 맺고, 리모델링 등을 거쳐 내년 12월에 200명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