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로이킴이 이달 말 대만의 굴지의 시상식인 '2015 HITO 뮤직어워드'에 참석한다.
중화권 뮤지션과 음악 팬들에게 큰 축제인 ‘2015 HITO 뮤직어워드’에 비중화권 스타로는 로이킴이 이례적으로 초청을 받게 된 것. ‘2015 HITO 뮤직어워드’는 지난 2003년부터 약 1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만의 주요 가수들이 꼭 거쳐가야 할 관문으로 자리잡은 대만의 큰 시상식 중 하나다.
로이킴은 "대만에서 크고 뜻깊은 자리에 초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리고 매우 설렌다”며 “지난해 첫 방문에서 대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번 방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이킴은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글로벌 시티즌 2015 지구의 날(Global Citizen 2015 Earth Day)’ 공연 무대에 서며 세계에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 영국 등 주요 매체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대만 시상식 참석으로 글로벌 인기몰이에 한 발짝 더 나서게 됐다.
한편, 로이킴은 오는 5월 23일~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제 9회서울재즈페스티벌’ 및 6월 27~28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원모어찬스와 함께하는 ‘SOMEDAY STAGE09 캠퍼스 블루스’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