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와 강북삼성병원과의 의료봉사는 2011년 이후 올해 5년째다. 이날 공동의료봉사단은 영월군 쌍용리 복지회관에 진료소를 차리고 쌍용리와 후탄리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당뇨·폐기능·심전도·골밀도 등 기본 검사와 호흡기·순환기·소화기·근골격계 질환 등 진료 및 상담을 실시했다.
강북삼성병원은 전문의·간호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 등 3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하고 건강진단버스 등 의료장비를 지원했다. 쌍용양회는 사전에 진료대상자를 접수하고 진료소 설치, 의약품 지원, 교통편 제공 등을 맡았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5년동안 참여한 강북삼성병원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사한다”며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증진, 유대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