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았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오는 12일 재개장

2015-05-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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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안전진단과 보수작업 완료

[사진=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약 4개월 간 진행된 정밀안전진단과 보수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일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측은 "아쿠아리움 전체를 전면 조사해 안전성을 검토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며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 또한 기획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해외 아쿠아리움 전문업체와 대한건축학회를 통해 누수가 발생한 수조 뿐만 아니라 아쿠아리움 전체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 및 구조안전성 검증을 실시했다.

수조 내외부 점검 및 보수를 실시, 기존 실리콘과 수조 내 방수제를 새롭게 시공해 누수 부분의 보수를 완료했고 대형수조 4개소(벨루가, 상어, 바다사자, 정어리)를 포함해 수조 설계와 구조체 시공 상태 등 대대적인 조사를 통해 안전성 검토를 마쳤다.

추가적으로 수조에 누수 감지 센서를 설치하는 등 안전성을 더하기도 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4월 서울대학교ㆍ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해양생물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두 대학과 해양생물 전시 및 교육과 관련하여 공동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해양생물 보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앞으로도 해양생물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술세미나 개최 등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과 보존의식 고취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다.

재오픈을 맞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루루, 레오를 이겨라!> 이벤트를 펼친다.

15일부터 17일, 22일부터 24일까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대표 캐릭터 ‘루루’와 ‘레오’가 아쿠아리움 내부를 포함해 롯데월드몰 내를 돌아다니며 고객들과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펼친다. 승패와 상관없이 깜짝 선물을 증정한다.

이색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이기도 한다.

수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쇼와 음악회, 벨루가 친구들이 공기 중에 헤엄치는 듯한 <플라잉 벨루가>를 포함해 아쿠아리스트 하루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주니어 아쿠아리스트>, 연구소에서 해양생물 연구에 참여해 볼 수 있는 <주니어 닥터> 등 교육 프로그램 4종 또한 신설한다.

또 인근지역 유치원에 벨루가의 이야기가 담긴 동화책을 증정해 아이들이 해양생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규 프로그램 소개를 비롯해 우대 이벤트 등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www.lotteworl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166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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