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솔고,‘금강탐사’학교 전통과 문화로 지속 추진

2015-05-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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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세종 한솔고교 학생들이 금강변을 걷고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 한솔고)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한솔고등학교(교장 김상학, 이하 한솔고) 학생들이 충청 일원을 따라 서해로 흐르는 금강변을 걸으며 극기심과 애향심을 함양했다.

한솔고는 지난 6일부터 2박 3일간에 걸쳐 2학년 전교생 1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강탐사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한솔고의 금강탐사는 ‘백제문화기행 금강의 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원거리 수학여행 보다는 지역 향토탐방으로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제고하고자 지속 추진되고 있다. 또, 한솔고는 학교가 개교한 다음 해부터 시작된 금강탐사를 학교의 전통과 문화로 매년 계속해 이어나갈 방침이다.

올해 금강탐사에서 학생들은 서천 신성리 갈대밭에서부터 대전에 소재한 대청댐까지의 금강 주변 둘레 길을 걸으면서 부소산성, 무령왕릉, 공산성 등의 교과서 속 백제문화를 몸소 체험했으며 아울러 단체생활을 통한 규칙과 질서의 공동체 의식도 함께 함양했다.

한편, 이번 탐사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100여 명씩 두 개 조로 나뉘어 각각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인솔자도 학생 11명당 1명씩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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