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한솔고등학교(교장 김상학, 이하 한솔고) 학생들이 충청 일원을 따라 서해로 흐르는 금강변을 걸으며 극기심과 애향심을 함양했다.
한솔고는 지난 6일부터 2박 3일간에 걸쳐 2학년 전교생 1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강탐사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금강탐사에서 학생들은 서천 신성리 갈대밭에서부터 대전에 소재한 대청댐까지의 금강 주변 둘레 길을 걸으면서 부소산성, 무령왕릉, 공산성 등의 교과서 속 백제문화를 몸소 체험했으며 아울러 단체생활을 통한 규칙과 질서의 공동체 의식도 함께 함양했다.
한편, 이번 탐사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100여 명씩 두 개 조로 나뉘어 각각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인솔자도 학생 11명당 1명씩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