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골퍼 자비에르 콜로모, 유러피언·아시안투어 최초의 ‘파4홀 홀인원’

2015-05-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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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라시아뱅크 모리티우스오픈’ 2라운드 9번홀(329야드)에서 진기록 세워…아내가 캐디로 나서 기쁨 두 배

유러피언투어 최초로 파4홀에서 홀인원을 한 자비에르 콜로모.   [사진=아시안투어 홈페이지]





유러피언투어에서 최초로 파4홀 홀인원이 나왔다. 주인공은 자비에르 콜로모(31·스페인)다.

콜로모는 8일(현지시간) 인도양 모리티우스의 헤리티지GC(파71)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아프라시아뱅크 모리티우스오픈’ 2라운드 9번홀(길이 329야드)에서 드라이버샷이 곧바로 홀로 들어갔다.

홀인원겸 알바트로스다.

이 대회는 유러피언투어 아시안투어 선샤인투어 등 3개 투어가 공인한 최초의 대회다.

유러피언투어나 아시안투어에서 파4홀 홀인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안투어에서 알바트로스는 이번이 19번째다.

콜로모는 2라운드 마지막 홀인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야 커트를 통과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한 번에 3타를 줄이면서 공동 36위(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41타)로 3,4라운드에 진출했다.

콜로모는 특히 아내에게 캐디를 맡겨 기쁨은 두 배가 됐다.

선두는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토르비외른 올레센(덴마크)이다.

한편 미국PGA투어는 파4홀 홀인원이 단 한 차례 나왔다. 앤드루 매기가 그 주인공으로 2001년 피닉스오픈 첫날 17번홀(길이 332야드)에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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