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가짜 백수오 제품 논란과 관련해 가장 오랜기간, 많이 판매했던 홈앤쇼핑도 구매시기와 상관없이 잔여제품에 한해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홈앤쇼핑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과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구매기간에 상관없이 기존에 판매했던 미개봉 백수오 제품에 대해 선 수거 후 현금으로 환불조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또 앞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 등과의 유기적인 업무 공조체제를 공고히 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검사 체계를 강화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상적인 제품을 생산한 농가와 중소기업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정상제품의 판로 환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조속히 소비자 피해구제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