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서지수, 동성애 루머 유포자 기소 관련 소속사 입장'사실무근'

2015-05-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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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러블리즈 서지수와 관련된 루머를 유포한 A씨와 미성년자 B씨가 약식 기소된 것과 관련, 소속사가 "허위 사실 유포가 맞다"며 서지수와 관련된 루머는 모두 허위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법조 관계자들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서지수의 루머를 온라인에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최근 검찰은 이들을 약식 기소했으며 벌금을 부과했다. 검찰은 공소장에 "피고인은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냈으며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자료를 통해 러블리즈 서지수의 인터넷상 루머는 모두 허위이며 서지수 관련 루머를 유포한 A씨와 B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소년보호사건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후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명예훼손에 강력 대처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 울림 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의 소속 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씨 인터넷상의 루머에 관련된 수사결과 아래와 같은 사실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씨 루머에 대한 수사 결과, 피고소인 A씨와 미성년자 B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각각 벌금형 구약식 기소 및 소년보호사건 송치하였습니다.

공소장에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왔으며 피해자를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적시하였습니다.

이는 단순 명예훼손뿐만이 아닌 서지수씨와 관련된 인터넷상의 루머가 사실무근일 뿐만 아니라 한 개인을 비방할 목적의 허위사실로서 도를 넘는 행위임을 법적 절차를 통해 확인한 결과 입니다.

기나긴 고통 끝에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행위에 대한 이번 수사결과로 사건의 종지부를 찍게 된 바, 울림은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온-오프라인상의 사실과 다른 악의적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항상 그룹 러블리즈의 모든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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