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상반기 재정집행의 원활한 지원과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이달 중 5조5000억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국고금의 일시 부족분을 조달하려고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기재부는 은행 및 증권사 등 통안증권 입찰기관 23곳과 산업은행 등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재정증권을 소화할 방침이다.
5월 말 기준으로 재정증권 발행잔액은 총 11조원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