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뉴질랜드는 아기물티슈를 화장품으로 엄격히 관리하는 곳으로, 차별화된 제품력은 기본, 화장품에 걸맞은 제품 안전과 품질, 제조 환경 등의 확보가 선행돼야 하는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오는 7월 아기물티슈의 화장품법 적용을 앞두고 신임 식약처장의 첫 방문지가 아기물티슈 제조 현장이었을 정도로 국내에서 아기물티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호주와 뉴질랜드 등 세계 시장에서의 하기스의 성과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산 아기물티슈의 시장 확대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의 고품질 아기물티슈 시장에서 통하는 제품 생산을 위해 유한킴벌리는 지난 2013년 535억원을 투자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펄프 사용 원단 및 아기물티슈 완제품을 일괄 생산하는 시설을 대전공장에 구축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적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인 ISO22716 인증을 획득해 세계적인 제조 환경까지 확보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외출용으로 특화된 클러치백 타입의 제품을 출시하며 실용성과 패션성을 가미한 아기물티슈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