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아기물티슈의 광폭 행보…유한킴벌리 하기스 아기물티슈 수출 200억 돌파

2015-05-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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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유한킴벌리 하기스 아기물티슈가 호주 및 뉴질랜드 수출 200억원(누적)을 돌파하며 국산 아기물티슈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유한킴벌리는 이를 기념해 호주와 뉴질랜드 현지에서만 볼 수 있던 디자인이 적용된 한정 제품(이미지 참조)을 국내에 출시했다. 수출용 제품 패키지인 만큼, 그 동안 국내에선 볼 수 없었던 이국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제품으로 지난 6일부터 11번가를 통해 단독 판매를 시작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아기물티슈를 화장품으로 엄격히 관리하는 곳으로, 차별화된 제품력은 기본, 화장품에 걸맞은 제품 안전과 품질, 제조 환경 등의 확보가 선행돼야 하는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오는 7월 아기물티슈의 화장품법 적용을 앞두고 신임 식약처장의 첫 방문지가 아기물티슈 제조 현장이었을 정도로 국내에서 아기물티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호주와 뉴질랜드 등 세계 시장에서의 하기스의 성과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산 아기물티슈의 시장 확대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의 고품질 아기물티슈 시장에서 통하는 제품 생산을 위해 유한킴벌리는 지난 2013년 535억원을 투자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펄프 사용 원단 및 아기물티슈 완제품을 일괄 생산하는 시설을 대전공장에 구축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적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인 ISO22716 인증을 획득해 세계적인 제조 환경까지 확보했다.

유한킴벌리는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생산 전 과정을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물론, 강화된 안전기준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는 하기스 기저귀, 그린핑거 스킨케어 등과 함께 파라벤류 등의 일부 보존제, 합성향 원료, 알러지유발 향료, 불순물, 벤조페논류, 프탈레이트류 등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물질을 전문가 자문 하에 자발적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획기적인 제품 안전 정책을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외출용으로 특화된 클러치백 타입의 제품을 출시하며 실용성과 패션성을 가미한 아기물티슈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유한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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