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창의적 아이디어로 숲의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6일 월례조회에서 2015년 '공무원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숲의 도시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 총 101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두차례 심의 끝에 8개 아이디어를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애완곤충을 활용한 생태전시관 건립’ 제안이 선정됐다. 애완곤충 전시관, 체험교실, 숲을 활용한 놀이시설 등을 설치해 곤충을 매개로 도심 속 시민 교육과 힐링의 공간을 조성하자는 제안이다.
또 이번 제안공모전에는 ‘팔각정을 대안문화 공간으로 조성’ 및 ‘벽면 녹화를 통한 숲의 도시 안산 구현’ 등의 우수 제안이 채택돼 숲의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시정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 차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5년 반딧불이 제안대회’를 개최해 신규시책을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