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는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는 전국 시·도 11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실천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자는 기원을 담아 치매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인천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송도동 센트럴 공원에서 3.6Km(약 1시간) 코스의 걷기를 실천하고, 19개 동에 설치된 건강홍보·체험부스에서 치매예방 및 조기 검진, 심뇌혈관 질환, 혈압·혈당, 골밀도·체지방측정 등 다양한 건강알기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인천광역치매센터(☎472-2029)로 사전 전화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해를 확산시키고 치매에 대한 문제를 환자와 가족만이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