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일상에 지친 직장인에게 활력을 제공할 '정오의 예술무대-힐링이 필요할 때 도심 속 쉼표 하나'가 세종문화회관 예인마당에서 오는 12~29일 12회 일정으로 펼쳐진다.
서울시는 매주 화~금요일 낮 12시 20분부터 30분간 열릴 '정오의 예술무대'에 비보이, 핑거스타일 기타, 아카펠라, 인디 뮤직, 오브제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고 8일 밝혔다.
19일에는 '2011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김정균(예명 김거지)이 시민들과 만나 음악을 들려준다.
27~28일은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인 '드리프터즈 크루(Drifterz Crew)'와 '겜블러 크루(Gamblerz Crew)'가 무대에 선다.
이외에도 △젊은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우리소리에 엮어 작창을 선보이는 '정지혜' △오브제 서커스를 표방하는 '마린보이'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 바이올린'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 △기타와 보컬로 이뤄진 젊은 듀오 '채운' 등이 볼거리를 선보인다.
우천 시 공연은 취소된다. 기타 공연에 대한 문의나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02-399-1609) 또는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