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15 서울 세계 시각장애인 경기대회' 후원 나서

2015-05-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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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오른쪽)과 이병돈 시각장애인 경기대회 집행위원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친 이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이 ‘2015 서울 세계 시각장애인 경기대회’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자로 나섰다.

대한항공은 8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2015 서울 세계 시각장애인 경기대회 공식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대한항공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항공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항공은 대회 홈페이지와 인쇄물 로고 노출 및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 받게 된다.

2015 서울 세계 시각장애인 경기대회는 국제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IBSA)의 주최로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등 11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65개국 6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제 5회 ‘세계 시각장애인 경기대회’의 후원이 전세계 시각장애인들의 꿈을 실현하고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파트너인 대한항공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1 대구 세계육상경기대회 등의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를 후원 한 바 있다.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등의 장애인 스포츠 행사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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