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우주박물관, 주말 다양한 이벤트 재밌다

2015-05-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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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박석재 박사의 '천문학 콘서트'…10일 '로봇 공연' 등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오는 9일과 10일 다양한 주말이벤트를 준비했다.

‘천재소년’이 되고 싶다면…박석재 박사와 함께 ‘천문학 콘서트’를 연다!

토요일인 9일에는 국내 천문학의 최고 권위자인 ‘블랙 홀 박사’로 유명한 박석재 박사를 초청 ‘과학 영재가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천문학 콘서트’를 연다.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천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와 동영상을 교재로 활용,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과학교육법을 제시한다.

그는 한국천문연구원의 3·4대 원장을 역임했으며 ‘천재소년’으로 유명한 송유근 군의 스승이다. 지난 2005년에는 과학기술부 선정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천문학 콘서트’는 이날 오후 3~5시까지 JAM 대강당 ‘아르케 홀’에서 진행되며, 전시관람권을 구매한 고객 선착순 200명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로봇 공연, 항공기 탑승체험, 손로켓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 선보여

이어 10일에는 1층 항공역사관 에어홀에서 로봇 공연도 선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3시 등 모두 5회에 걸쳐 진행되는 로봇 공연은 매회 공연이 끝나면 관람객이 직접 작동도 해보고 로봇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어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짜여졌다.

이밖에도 이달 말까지 가정의 달 이벤트로 ‘레니게이드’ 항공기 탑승체험과 ‘미니 에어 손로켓’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진행되고, ‘양부일구’ 및 ‘부활호’ 만들기, ‘드론 파이터’ 조종 체험 등이 유료로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개관 1주년을 맞은 JAM은 공익적 측면을 고려해 이용요금을 대폭 인하해 지난달 24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현재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테마관의 5개 테마시설 가운데 4개 시설(4인용 3D시뮬레이션 ‘오리온’ 제외)의 이용요금을 없애 전시관람권만 구입하면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

기존 가장 비싼 일반 성인의 경우 전시관람과 4개의 테마시설을 모두 이용할 경우 2만5500원에서 지금은 1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가장 저렴한 요금인 제주도민 어린이의 경우에는 종전 1만5500원(전시관람권+4개 테마시설 이용료)에서 6000원으로 인하돼 무려 61% 이상 할인됐다.

한편 지난해 4월 24일 개관한 JAM은 JDC가 미래 첨단 분야인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해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해 설립한 아시아 최대의 체험형 항공우주 전문 테마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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