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더욱 강해진 '뉴 Q3' 공개

2015-05-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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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가 7일 뉴 Q3를 공개했다. [사진=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가 새로운 디자인과 더욱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콤팩트 SUV ‘뉴 Q3’를 7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뉴 Q3는 ‘유로 6’ 3세대 2.0 TDI 디젤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 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조화를 이뤄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보여준다.
엔진에 따라 최고출력 및 최대토크가 150마력, 34.7kg·m인 Q3 30 TDI 콰트로와 184마력, 38.8kg·m인 Q3 35 TDI 콰트로로 나뉘며, 내외장 디자인 및 옵션 사양에 따라 디자인 라인과 스포트 라인으로 각각 구분된다.

뉴 Q3 30 TDI 콰트로는 최고출력이 10마력 향상되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성능 9.3초로 구형보다 0.6초 빨라졌고, 최고속도는 204km/h다. 최고출력이 7마력 향상된 뉴 Q3 35 TDI 콰트로는 0→100km/h 가속성능 7.9초, 최고속도 219km/h다. 정부 인증 공인 연비는 아직 안 나왔다.

뉴 Q3는 전장 4388mm, 전폭 1831mm, 전고 1608mm, 휠베이스 2603mm의 스포티한 비율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피션시, 컴포트, 오토, 다이내믹 등 주행 성격을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에 타력 주행 기능(이피션시 모드)이 전 모델 기본으로 제공되어 연료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뉴 Q3의 외장은 아우디 최초의 3차원 입체 싱글프레임 그릴, 새롭게 디자인된 제논 헤드라이트, 범퍼, 휠을 비롯해 대조적인 색상 도장으로 마감된 리어 디퓨저, 크롬 도금된 배기 파이프 등으로 장식했다.

Q3 30 TDI의 디자인 라인을 제외한 모든 라인업에 스포츠 시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알칸테라, 나파 가죽 등 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LED 인테리어 라이트 패키지는 컵 홀더, 도어 포켓, 손잡이, 실내등, 독서등에 LED를 적용했다.

460ℓ 공간의 트렁크는 커버에 롤러 솔루션을 적용했고, 6:4로 분할되는 뒷좌석을 완전히 접으면 1365ℓ까지 늘어난다. 이외에도 컴포트 키를 비롯해, 2차 충돌 브레이크 어시스트, 360° 디스플레이 파크 어시스트 시스템, 후방 카메라, 좁은 주차 공간에서 승하차 때 편리한 사용이 가능한 도어 홀더, 파노라마 글라스 선루프, 언덕길 밀림 방지 장치, 열선 및 자동 폴딩 미러,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의 다양한 옵션들을 채택하고 있다. 뉴 Q3 35 TDI 콰트로 디자인 라인과 스포트 라인은 모두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아우디 Q3의 가격은 30 TDI 콰트로 디자인 라인 5190만원, 스포트 라인 5250만원이며, 35 TDI 콰트로는 디자인 라인 5590만원, 스포트 라인은 56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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