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원시 도시가스 보조사업 예산은 지난해 대비 5억원이 증가된 15억원이며, 구청별 도시가스 보급률 및 신청세대수 등 가중치를 적용하여 구청별로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에 진해구의 경우에는 약 1,000세대가 지난 4월 30일에 개최된 도시가스공급심의회에서 선정되어 올해 12월말까지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하지만 한정된 예산과 지역별 불리한 지형적 여건(철길, 하천, 구거, 복개천 등)으로 신청대비 약 20.8%만 선정되어 아직까지 주민들의 요구에 만족되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진해구에서는 경남에너지(주)에 공문을 보내 진해지역에 도시가스 투자비 확대 및 미공급지역에 대한 배관매설을 촉구하는 공문을 지난 4.20자로 보냈으며, 향후 주민들이 도시가스를 조기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경남에너지(주)와 지속적으로 협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민 구청장은 "도시가스 공급은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삶의 질 향상 및 가계부담 경감 등 서민경제에도 도움이 되기에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