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삼성 파이어니어 유럽중소형 펀드' 출시

2015-05-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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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자산운용]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유럽 중소형주에 투자해 중장기성과를 추구하는 '삼성 파이어니어 유럽중소형 펀드'를 출시하고,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 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파이어니어 European Potential Strategy Equity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형으로, 체계적이고 엄격한 종목 선정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형주를 발굴해 투자한다.

투자대상은 유럽지역에 상장된 시가총액 3억~30억 유로 규모의 약 1300 종목이다. 기업·섹터 분석팀과 포트폴리오 구성팀의 체계적인 리서치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별된 60~7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주기적인 리스크 분석을 통해 보완한다.

특히 기업실적, 현금흐름이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잠재력 있는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한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파이어니어는 1928년 설립돼 현재 26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자산운용사다.

여정환 삼성운용 리테일영업본부 상무는 "이번에 출시하는 유럽 중소형주 펀드 뿐만 아니라 일본, 인도 등 다양한 지역의 차별화 된 상품을 개발해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 니즈를 만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수료는 A클래스기준 선취수수료(가입시점에 내는 수수료) 1.0%이내, 연보수 0.83%이며 C클래스는 연보수 1.33%이다.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에 해당하는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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