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울산과 부산의 공동 발전, 우호 증진 및 상생 협력을 위해 김기현 울산시장이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부산시 공무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울산과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부산과 울산은 생활권과 산업의 연계성 등 같은 뿌리에서 나온 친구"라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부산과 울산의 성장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과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위한 비전을 제시, 공무원들의 주도적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7일 서병수 부산시장이 울산시를 방문, 울산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양 도시 시장 특강은 지난 3월 7일 울산시가 부·울·경 교류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대운산 산행에서 김 시장과 서 시장이 교차 특강에 대해 거론하면서 성사됐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부산시와 ‘친선 체육대회’, ‘워크숍‘ 등을 함께 개최하고 상호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