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기차, 한국에 총집합…'EVS28' 공식 개막

2015-05-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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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기차학술대회가 4일 킨텍스에서 공식 개막됐다. [사진=임의택 기자]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제 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 개막식이 4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를 주제로 3~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열리는 EVS28은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주관, 북미전기자동차협회(EDTA)와 유럽전기자동차협회(AVERE) 협력,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개최된다.
오늘 개막식에는 윤대성 EVS28 전시후원 위원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만도 김경수 기술 총괄 사장,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 이우종 LG전자 사장, 래리 니츠 GM 부사장,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선우명호 EVS28 대회장, 윤성규 환경부 장관,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이기상 현대기아자동차 전무, 질 노만 르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회장, 프랑스와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 조에리 드 리데르 유럽전기자동차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닛산 리프.[사진=임의택 기자]


EVS28은 전기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업체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행사다. 또,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화두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기자동차 트렌드 및 기술 진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EVS28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전기자동차 전문가 및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VS28 전시회에는 전 세계 144개 업체가 406개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시 업체 중 56%가 해외 업체로 국내 전기자동차 관련 업체들에게 해외 시장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부스.[사진=임의택 기자]


특히, 이번 EVS28에는 소비자 체험을 위한 ‘Ride & Drive’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시승 행사에서 소비자들은 GM 스파크, 기아자동차 쏘울, 르노삼성 SM3 Z.E., 르노 트위지, 닛산 리프, BMW i3, 파워프라자 피스, Share'N Go가 선보이는 Shandong Xindayang 전기자동차, 만도 풋루스, 이탈로 오토사이클스(ITALO OTOCYCLES)가 선보이는 전기자전거, 그리고 CM파트너가 선보이는 썬바이크 전기오토바이를 체험할 수 있다.

시승 신청은 EVS28 참가자, 전시회 관람객 누구나 가능하며 EVS28 전시회 안내 데스크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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