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박하나,승려복 입은 데 이어 니캅 써..무엇이 결말 암시하나?

2015-05-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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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백야' 동영상 [사진 출처: MBC '압구정백야'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에서 속초 바다에 투신자살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백야(박하나 분)의 생사 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백야가 지금까지 압구정백야에서 승려복을 입고 나온데 이어 이슬람교도 여성들이 착용하는 복장 중 하나로, 눈을 제외한 얼굴 전체를 덮는 일종의 얼굴 가리개인 니캅을 쓰고 나온 것에 새삼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둘이 압구정백야의 결말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일면서 “백야가 결국 여승이 될 것이다”, “여승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살 것이다” “진짜로 자살한 것으로 비극적 결말이 될 것이다”는 등의 각종 ‘설’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해 10월 6일 방송된 압구정백야 1회에서 백야는 친구인 육선지(백옥담 분)와 조지아(황정서 분)와 함께 육선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클럽에 갔다.

그런데 당시 육선지와 조지아는 한복을 입고 있었지만 백야는 승려복을 입고 있었다. 당시 클럽을 지키는 사람은 이들을 들여보내지 않으려해 실랑이를 벌였다.

그리고 4월 29일 방송된 압구정백야 137회에서 장화엄(강은탁 분)의 아버지 장추장(임채무 분)이 니캅 쓰고 거실에서 패션쇼를 하면 50만원을 주겠다는 ‘황당한’ 제안을 하자 장화엄의 어머니 문정애(박혜숙 분)은 진짜로 니캅을 쓰고 거실에서 패션쇼를 했다.

그런데 또 한 여성이 니캅을 쓰고 패션쇼를 했다. 식구들은 처음에는 육선지가 하는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 여성이 니캅을 벗어 얼굴을 보니 그 여성은 백야였다. 백야의 표정은 매우 어둡고 싸늘했다.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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