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어벤져스급 악인 4인방은 누구? 강주선·김개시·이이첨·광해

2015-05-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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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화정’ 측이 어벤져스급 악인 캐릭터 4인방을 공개했다.

입체적인 캐릭터와 스펙타클한 전개 그리고 연일 눈길을 사로잡는 연기열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 측이 현재 ‘화정’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역대급 악인 4인'의 레벨을 한 눈에 확인 볼 수 있는 '악인 레벨'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지난 6회에서는 광해(차승원)가 조선을 좌지우지 하는 누군가의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긴장감을 조성한 바 있다. 이어 그 인물이 바로 조선 최고의 부호이자 덕망 높은 인물이었던 강주선(조성하)임이 공개되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이에, '화정'측이 공개한 악인 레벨은 1~4까지 나눠져 있으며 잔인함, 두뇌회전력, 권력욕 3개 부문으로 정리돼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악인 레벨 1의 주인공은 바로 광해였다. 왕답게 두뇌회전력과 권력욕은 별 5개를 차지했으며, 잔인함은 별3개를 차지했다. 이 중 광해는 가족애 카테고리가 눈길을 끈다. 광해의 가족애 카테고리는 광해가 왜 악인 레벨4에 올라왔는지를 보여주는 부분. ‘정명공주(정찬비)’와 ‘영창대군(전진서)’의 죽음 이후 '인간'이기 보다 '왕'을 선택한 광해가 가족애를 버리고 냉혹해질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악인레벨 4에서 수직 상승하여 최상위 레벨에 이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레벨 2에 등극한 이는 바로 이이첨(정웅인)이다. 모든 걸 직접 나서 해결하는 행동파답게 잔인함이 별 5개로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다혈질 행동대장으로 두뇌를 쓰기보단 행동으로 보여주는 악인으로 치밀한 김개시에 밀려 레벨 2에 올랐다.

이이첨을 이기고 레벨 3에 오른 이는 김개시(김여진). 김개시는 지난 4회에서 자신을 도와준 나인을 살인한 후 증거인멸을 위해 집까지 불태우는 태연자약함으로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바 있다. 이로 인해 잔인함 별 4개를 차지했다. 또한 치밀한 계획으로 선조를 독살하는 가 하면 광해의 마음을 움직여 좌지우지 하는 등 두뇌 회전력부문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악의 책사. 김개시의 특이사항은 권력욕이 없는 점. 오직 광해를 위해 움직이는 광해바라기로 눈길을 끈다.

'화정' 최고의 역대급 악인 레벨 4는 ‘강주선’(조성하 분)이 차지했다. 잔인함, 두뇌회전력, 권력욕 모두 드러나지 않은 '미지수'로 그 정체에 대해 궁금증이 고조된 상태. 강주선은 지난 6회 말미에서 화약개발에 힘쓰고 있는 광해를 비웃 듯 자유자재로 총기를 다루는 모습이 공개돼 이미 광해보다 강력한 파워를 갖고 있는 자가 아닌가 추측하게 만들었다. 이에 강주선이 권력자인 왕보다도 위에서 조선을 뒤흔들고 있는 세력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악인레벨 4에 등극했다.

이에, ‘화정’의 제작사 측은 “극에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4인의 악인레벨은 ‘화정’을 더욱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포인트”라고 밝힌 뒤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 될 악인레벨이 어떻게 변화될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 대하사극으로 오는 3일 오후 1시 15분부터 5, 6회가 연속 재방송 된다. 또한 오는 4일 오후 10시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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