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2015년 4월 30일 글로벌 증시 및 유가]
▲[국제유가] 달러 약세·공급과잉 우려 해소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
국제유가가 3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공급 과잉 우려 해소 기대와 달러 약세가 증시 전반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5달러(1.8%) 상승한 배럴당 59.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한 달 동안 상승률은 25%로 2009년 5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58센트(0.9%) 오른 배럴당 66.42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 하락을 이끌었던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약화했다.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 비축량이 1주일새 51만 4천 배럴 감소했다고 밝힌 영향이 이어졌다.
달러 약세로 이날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정책이 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대세를 이루면서 이날 달러의 유로 대비 가치는 1%가량 떨어졌다.
금값은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7.60달러(2.3%) 내린 온스당 1182.4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하락 마감…달러 약세에 다우 1.08%↓
뉴욕증시가 30일(현지시각) 하락 마감했다. 달러 약세와 바이오테크 관련주 하락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약세장을 이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01포인트(1.08%) 내린 1만7840.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1.34포인트(1.01%) 떨어진 2085.5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2.22포인트(1.64%) 떨어진 4941.42에 각각 마감했다.
미국 달러화는 최근 2개월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 성장률이 0.2%에 그쳤다는 전날 발표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바이오테크 섹터와 중소형주 하락도 증시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보스턴 프라이빗 웰스의 로버트 파블릭 스트래티지스트는 “애플 등 IT와 바이오테크를 비롯한 관련주 약세가 증시 전체로 번졌다”면서 “랠리를 펼쳐왔던 증시가 이제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럽증시] 혼조 마감…유로존 디플레 우려 가라앉아
유럽증시가 3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가 가라앉은 반면 미국 기업 이익은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0.38% 하락한 395.79를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07% 오른 3619.50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1% 상승한 6960.6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9% 오른 1만1454.3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14% 뛴 5046.49에 각각 문을 닫았다.
기업 이익 부진과 상승세를 탄 유로화가 이날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유로화 대비 미 달러 가치는 1유로당 1.1170달러를 기록했다. 4월 유로화 가치는 4% 상승했다. 메리텐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토비아스 브리치 펀드매니저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더 불확실해졌다”며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데다 기업 이익 역시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유럽연합(EU)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유로존의 4월 물가상승률이 0%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를 불러일으켰다.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으나 하락폭이 1월 -0.6%, 2월 -0.3%에서 3월에 -0.1%로 줄어든 데 이어 이번 달에 O%를 기록, 디플레 진행이 멈춘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 달러 약세·공급과잉 우려 해소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5달러(1.8%) 상승한 배럴당 59.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한 달 동안 상승률은 25%로 2009년 5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58센트(0.9%) 오른 배럴당 66.42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 하락을 이끌었던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약화했다.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 비축량이 1주일새 51만 4천 배럴 감소했다고 밝힌 영향이 이어졌다.
달러 약세로 이날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정책이 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대세를 이루면서 이날 달러의 유로 대비 가치는 1%가량 떨어졌다.
금값은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7.60달러(2.3%) 내린 온스당 1182.4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하락 마감…달러 약세에 다우 1.08%↓
뉴욕증시가 30일(현지시각) 하락 마감했다. 달러 약세와 바이오테크 관련주 하락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약세장을 이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01포인트(1.08%) 내린 1만7840.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1.34포인트(1.01%) 떨어진 2085.5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2.22포인트(1.64%) 떨어진 4941.42에 각각 마감했다.
미국 달러화는 최근 2개월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 성장률이 0.2%에 그쳤다는 전날 발표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바이오테크 섹터와 중소형주 하락도 증시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보스턴 프라이빗 웰스의 로버트 파블릭 스트래티지스트는 “애플 등 IT와 바이오테크를 비롯한 관련주 약세가 증시 전체로 번졌다”면서 “랠리를 펼쳐왔던 증시가 이제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럽증시] 혼조 마감…유로존 디플레 우려 가라앉아
유럽증시가 3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가 가라앉은 반면 미국 기업 이익은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0.38% 하락한 395.79를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07% 오른 3619.50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1% 상승한 6960.6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9% 오른 1만1454.3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14% 뛴 5046.49에 각각 문을 닫았다.
기업 이익 부진과 상승세를 탄 유로화가 이날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유로화 대비 미 달러 가치는 1유로당 1.1170달러를 기록했다. 4월 유로화 가치는 4% 상승했다. 메리텐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토비아스 브리치 펀드매니저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더 불확실해졌다”며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데다 기업 이익 역시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유럽연합(EU)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유로존의 4월 물가상승률이 0%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를 불러일으켰다.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으나 하락폭이 1월 -0.6%, 2월 -0.3%에서 3월에 -0.1%로 줄어든 데 이어 이번 달에 O%를 기록, 디플레 진행이 멈춘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