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폭풍의 여자' 131회에서는 한정임(박선영)을 도준태(선우재덕) 집에서 내쫓는 도혜빈(고은미)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준태 집으로 돌아온 혜빈을 발견한 정임은 "도혜빈 당장 못 나가?"라고 소리치고, 혜빈은 "나갈 사람은 내가 아니라 너야. 이제 이 집 우리 엄마 거거든"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화가 난 정임은 "도혜빈 네가 인간이야? 반드시 후회하게 만들어줄게"라고 하고, 혜빈은 "그런 날은 안 올 거야. 후회하는 건 내가 아니라 너일 것이고, 피눈물을 흘리는 것도 너일 테니까"라며 표독스러운 표정을 지어 이어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