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중 과속위험이 있는 지점을 조사해 나눔초등학교 외 7개소에 지그재그차선을 설치했다.
‘지그재그 차선’이란, 차가 서행해야 할 곳을 표시하는 것으로, 차량운전자들의 주의력과 경각심을 제고시켜 과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관내 어린이 보호 구역 가운데 편도 2차로 이상 도로에 접하는 곳 등 과속·사고위험이 있는 지점을 조사, 지그재그차선을 설치했다. 우선적으로 나눔초등학교 등 7개 지역을 선정하였고, 이외 장소에도 필요섬을 검토한 뒤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강 서장은 “지그재그차선 확충으로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유도해 어린이 보행자들의 교통안전이 더욱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보행자들의 교통안전을 위하여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