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엔트리브소프트(대표 서관희)는 신개념 모바일 야구게임 ‘프로야구 6:30 for Kakao(이하, 프로야구 육삼공)’에서 레전드 선수를 추가하는 등 첫 번째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출시 한 달을 맞은 ‘프로야구 육삼공’은 레전드급의 신규 선수 카드를 새롭게 출시하며,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먼저, 이달의 추천 선수가 9개 구단을 대표하는 ‘외국인 용병’으로 변경된다. 이달의 추천 선수를 팀의 엔트리로 등록하면 팀 모두의 능력치가 상승한다.
추천 팀 선수 변경에 따라 트레이드 영입 선수 명단도 바뀐다. 트레이드 시스템은 재료카드를 모아서 이달의 추천 팀에 포함된 선수카드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선수 영입 시스템이다.
또한, ‘프로야구 육삼공’은 출시 후 많은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신규 스카우트 연출 영상을 공개했다. 게임 내 스카우트 시스템을 통해 해당 선수 카드를 획득하면 볼 수 있는 특별 연출은 ‘프로야구 육삼공’만의 유머 코드를 볼 수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모자를 비스듬하게 쓰는 것으로 유명한 삼성 안지만 선수 카드를 얻게 되면 힙합보이라는 로고가 등장하고, 가을에 강한 SK 박정권 선수 카드를 획득하면 하늘에서 낙엽이 떨어지도록 연출했다.
특히 볼이 빨간 것으로 유명한 NC 이재학 선수 카드가 나오면 딸기탈을 쓴 이재학 선수가 귀엽게 등장한다. 이재학 선수는 빨간 볼 때문에 딸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 같은 개성 있는 연출이 오늘 업데이트를 통해 총 13명의 선수에게 적용됐다.
이 밖에도 ‘프로야구 630’은 원정경기 보상 내용과 NPC팀을 업데이트하고, 최고 레벨을 55레벨로 상향했다. 랭킹경기는 리뉴얼과 함께 보상 내용을 대폭 개편했으며, 모든 선수카드를 직접 검색해서 확인할 수 있는 선수카드 일람 시스템이 추가됐다.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많은 개선 요청이 있었던 기록 관련 콘텐츠도 보강되어 그랜드 슬램 엔진의 정교함을 보다 리얼하게 느낄 수 있다.
‘프로야구 육삼공’ 개발을 총괄하는 노우영 팀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첫 정기 업데이트로, 짧은 기간 동안 유저들이 원하는 바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했다”며 “이달의 추천 시너지 콘텐츠가 갱신되면서 정민태, 마해영, 이강철 등 과거 각 팀을 대표했던 추억의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3월 24일 출시한 ‘프로야구 육삼공’은 구단주가 돼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야구 선수들로 팀을 만들어 아마추어 리그에서 메이저 리그까지 도전하는 프로야구단 운영 게임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모바일 야구게임 1위에 오르며, 많은 야구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프로야구 육삼공’은 안드로이드 버전만 제공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probaseball6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