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회봉사자가 나섰다!

2015-04-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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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보호관찰소, 지역 내 재래시장 환경정화 활동으로 상인 및 지역주민에 큰 호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법무부 인천서부보호관찰소(소장 정장면)는 국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인력 지원 신청을 받아 사회봉사 인력과 기술을 지원하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로 지역 내 전통시장인 강화 풍물시장, 계양구 병방시장, 계산시장 등에서 사회봉사활동을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강화 풍물시장 상인회, 계양구 병방시장, 계산시장, 작전시장 상인회로부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을 받아 지난8일부터 매월 1회 이상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투입하여 시장 진입로 및 장터 · 공동화장실 · 창고 정화활동, 물품 운반 보조 등을 통해 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병방시장에서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인천서부보호관찰소]


강화 풍물시장에서 수산물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상인 A씨(여, 51세)는 “요즘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 우리 상인들이 정말 어려운데, 국가에서 이렇게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인천서부보호관찰소 정장면 소장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회봉사 집행이 가능해졌으며, 앞으로도농어촌 및 소외계층 지원, 지역사회 환경정비, 복지시설의 지원 요청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적재적소에 사회봉사 인력을 투입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사회봉사 집행 분야 선정 과정에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봉사 집행의 효과성과 국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친서민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제도로,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누구(개인, 단체)나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www.cppb.go.kr)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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