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국립국제교육원의 ‘2015 주요 국가 대학생 초청 연수’ 사업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주요 국가 대학생 초청 연수 사업은 개발도상국 및 전략적 협력대상국의 우수 유학생에게 한국 전통문화와 첨단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국가 인지도를 제고시키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관리, 숙박, 문화체험, 안전, 입·출국 지원 등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운영 계획을 인정받아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영찬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에는 현재 470여명의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으며, 꾸준한 제도 정비와 시설 확충을 통해 글로벌캠퍼스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며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문화를 간직한 경주에서 우수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첨단산업을 동시에 경험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학당 운영기관 선정, 국립국제교육원의 우수 교환학생 지원 사업, 2015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장학생 수학 대학 등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국제화 부문 전국 16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국제화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