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업계 종사자, 사물인터넷·빅데이터에 주목

2015-04-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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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설문조사 결과 발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IT기술 및 서비스 업체 등 다양한 산업군에 종사자들이 직급을 막론하고 ‘사물인터넷’(27.6%)과 ‘빅데이터’(21.8%)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UI·UX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는 29일 국내 정보기술(IT)업계 종사자인 자사 고객 8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부터 실무자인 일반 사원까지 공통적으로 사물인터넷을 핵심 IT트렌드로 꼽아 최근 들어 가장 ‘핫’한 이슈임을 입증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에 대해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기술(49.7%)이기도 하지만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해당 기술을 도입할 예정(19.3%)이거나, 이미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기술(15.0%)이기 때문에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클라우드 컴퓨팅’(18.71%)과 ‘사용자경험’(14.19%)가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 중 34.7%는 새로운 IT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각종 언론매체의 기사’를 통해 접한다고 답했다.

또 전체 설문자의 40.1%는 IT기술과 관련된 전문 교육을 받기 위해 ‘IT전문 교육기관‘을 찾았다.

IT전문 교육기관을 찾는 이유로는 핵심 IT기술뿐만 아니라 경영〮리더십 등의 프로그램도 접할 수 있어, 직무 전반에 걸쳐 개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투비소프트 측은 “한 기업의 임원부터 실무담당자까지 모든 IT업계 종사자들이 IT트렌드에 관심을 갖고 개인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었다”면서 “새로운 IT기술 도입에 두려움 없이 도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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