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우수 중소기업 제품 지하철에서 만나

2015-04-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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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지하철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29일 한국철도공사 야탑역 고객지원실에서 ‘성남지역 기업 육성과 이매역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하철 분당선 이매역사에 공예 상설전시장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남산업진흥재단 한승훈 사업본부장, 한국철도공사 수서관리역 김영효 역장, 야탑역 김세환 역장 등이 참석했다.

공예 상설전시장은 2016년 3월 개통 예정인 광역철도 여주선 환승역인 이매역에 설치 예정이다. 현재 하루 1만8천명이 이용하고 있는 이매역은 여주선 환승역이 개통되면 이용객이 최대 1만 명이상 더 늘어난 3만 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김세환 역장은 “지하철역이 단순히 철도 이용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이용객들이 잠시라도 머물며 지역경제는 물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적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승훈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매역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공예 제품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홍보해 판로 확대기반을 만들고 철도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이매역은 성남아트센터와 연결돼 있어 이용객들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수제품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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