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청에서 개최된 녹색기후기술의 거래 및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폐수처리분야 기술이전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WIPO 그린'을 통해 폐수처리기술 관련 개발도상국 기술 수요자와 국내외 기술 공급자를 연결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WIPO 그린은 글로벌 녹색기술 이전기구로 전 세계 녹색기후기술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최근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기후 관련 기술확산을 통해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를 잘 활용할 경우 국내 녹색기술 보유기업의 해외 기술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