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전지현이 과거 칸 영화제에서 굴욕을 당했던 것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1년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 제작보고회 참석을 위해 '제64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오른 전지현은 KBS '연예가중계'를 통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당시 전지현은 다섯 걸음에 한번씩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 세례를 즐겼다. 다시 올라가던 전지현이 아쉬운듯 팬들에게 손을 다시 흔들자 행사 관계자가 빨리 올라가라고 손짓을 했고, 그제서야 전지현이 성큼성큼 올라갔다.
이에 대해 전지현은 "너무 시간을 끄니 옆에서 가드 하시는 분이 빨리 가라고 손짓했다"고 설명했다.
7월 개봉하는 영화 '암살'은 1933년 상해와 경성을 배경으로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의 서로 다른 선택과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전지현 암살 출연에 네티즌들은 "이정재 하정우 전지현, 배우 장난아닌데" "전지현 나온다. 개봉하면 보러 간다" "전지현 출연 암살 예고편 봤는데 재밌어 보인다" "하정우 나오는데 이정재 전지현 조진웅이라니 꼭 봐야해"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