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최연희(유호정)는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남편 한정호(유준상)와 연합전선을 형성해 총공격에 나선다.
지난 27일 방송된 19회에서 정호는 인상의 반항을 잠재우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서 빌고, 공부에 전념하겠다, 약속하면 용서한다. 아니라면, 이 집을 나가라"라고 엄포를 놓았다. 그러나 인상은 "이 집은, 아버지 집이 아니다"라며 법적 소유권은 관리회사에 있으며, "심지어 저랑 이지(박소영)가 그 회사 주주로 돼 있기까지 하다"고 반격했고, 한정호는 금세 할 말을 잃고 머쓱해졌고 또 한 번 위엄이 땅에 떨어졌다.
그 상황을 지켜보던 연희는 아이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잃어버린 정호의 체면과 위신을 세워주기 위해 적극적 개입을 선언하며 "당신 어머님이 하셨던 것처럼 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