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화권 미남 배우 황효명(黃曉明 황샤오밍·38)이 연인 안젤라베이비(26)에 대한 숨길 수 없는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중국 현지 언론은 최근 영화 '하이생소묵(何以笙簫默)' 프로모션에 참석한 황효명이 "안젤라베이비는 내게 과분한 사람이다. 그녀와의 연애는 조상님이 덕을 많이 쌓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영화 '하이생소묵'은 과거 오해로 헤어졌던 연인이 다시 만나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황샤오밍과 안젤라베이비 외에 양미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12살 차이 띠동갑 황효명과 안젤라베이비는 지난 2009년 이후 지금까지 변치 않는 사랑을 지속해온 중화권 대표 연예인 커플이다. 지난해 2월 공개연애를 선언한 이후 변함없는 애정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두 사람은 올해 안으로 결혼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황효명은 지난 11일 베이징(北京)에 열린 '시나연예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안젤라베이비는 너무나 진실되고 착한 여자"라며 "올해 영화 촬영 외에 '인륜지대사(결혼)'도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같은날 열린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 시즌2 멤버 공개 현장에 참석한 안젤라베이비 또한 황효명과의 결혼을 언급하며 "올해 안에 시집간다"고 공개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