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교육은 최근 들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싱크홀(지반침하)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계획됐으며, 현장대리인·안전관리자·감리자·담당공무원 등 건설현장 종사자 모두가 참여 대상이다.
국토부는 오는 30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경상(대구·5월12일), 전라(광주·5월21일), 강원(강릉·5월27일), 충청(대전·5월28)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건설용 강재 품질관리 방안 △건설공사 안전관리 제도 및 최근 사고사례 소개 △건설현장 싱크홀 발생 원인 및 대책 논의 △건설기술용역 및 시공 평가제도 소개 △건설공사 부실시공 사례 소개 등이 준비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국토부, 철강협회, 시설안전공단 등의 전문가 및 건설현장 관계자가 참석, 중국산 불량 철강재 및 가설시설물, 지반침하 예방에 관한 현장의 노력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국토부 건설안전과 관계자는 “매회 약 3000여명이 참석하는 건설현장 안전교육은 단순 참여 교육이 아닌 전문가와 현장기술자의 만남의 장”이라며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정책과 현장의 거리가 좁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