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신정자, 윤성호 아나운서와 백년 가약

2015-04-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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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사진스튜디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신정자(35) 선수가 스포츠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 SBS스포츠 윤성호(34) 아나운서와 다음 달 24일 결혼한다.

신정자는 정규리그 통산 551경기에 나와 리바운드 4340개를 기록했다. 최다 경기, 최다 리바인드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윤성호 아나운서는 현재 SBS스포츠에서 프로야구, 프로배구 등의 중계를 맡고 있다. 부친은 윤정현 대한야구협회 전무이사다.

두 사람은 윤성호 아나운서가 여자농구 중계를 하면서 아는 사이로 지내 오다가 지난해 초 지인들과 식사 자리를 함께하며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 뒤 서로 호감을 느껴 교제를 시작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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