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기원, 벼 조생종 품종별 최적 이앙시기 찾는다

2015-04-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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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서 21일 6품종 첫 모내기…재배기술 연구 병행 -

▲첫 모내기 장면[사진제공=충남도농업기술원]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벼 재배농가가 안정적으로 조생종 품종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배기술을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조생종은 추석 전 햅쌀을 생산해 농가가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품종으로, 도내 약 7000㏊에 걸쳐 재배되고 있다.
 다만 재배 현장에서는 벼 품종과 이앙해야 하는 시기를 잘못 판단해 추석 전 조생종 벼 수확에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안정적 재배를 위한 기술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기술원에서 운광 등 조생종 6개 품종에 대한 첫 이앙을 실시하고 추석 전 안정적 수확을 위한 품종별 이앙시기 연구에 착수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총 3회에 걸쳐 이앙을 나눠 실시해 이앙시기별 수확시기를 확인하는 한편, 출수기 등 품종별로 생육형태가 다른 조생좀 품종별 재배기술에 관한 연구도 함께 수행한다.

 도 농업기술원 윤여태 연구사는 “도내에서 조생종 품종 조기이앙을 통해 추석 전에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재배기술과 고품질 햅쌀 생산을 위한 품종개발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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