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는 2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택시 운전사의 실수로 교통사고를 당한 뒤 오히려 자신이 수리비를 전액 부담했던 일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택시 운전을 어르신이 하셨다. 그런데 나를 보고 엄용수라고 하더라"며 "날보고 '엄용수씨'라고 하니까 선생님과 대화가 안 되더라. 나도 스케줄이 있어서 가야 하니까 '건강하게 운전 잘 하세요'라고 말을 하고 떠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장동민은 삼풍백화점의 마지막 생존자로부터 모욕죄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장동민은 인터넷 방송에서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삼풍백화점 생존자의 법률대리인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서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이 너무 모욕적으로 비춰줬다"고 전했다.
장동민 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동민 고소,같은 호통 개그라도 소재가 다른 것 같네요","장동민 고소,주의의 평가고 많이 다른 듯","장동민 고소,남한테 상처를 주는 개그는 그만했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호통 개그'장동민vs박명수,급이 달라? "삼풍백화점 생존자 고소↔훈훈 미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