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양천구(양천구청장 김수영)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오는 5월부터 양천구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7일, 구는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에 앞서 모니터링을 수행 할 학부모・전문가 등 총 10명의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모니터링의 지표가 될 5개의 영역(건강, 급식, 위생, 안전, 특별 활동) 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부모와 보육현장에서 전문 보육경력을 쌓아온 보육전문가와 함께 모니터링 함으로써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도 꼼꼼히 챙긴다.
특히, 이번에 부모 모니터링단 위원으로 위촉된 한 학부모는 예전에 보육교사와 보육 전문요원의 경험도 겸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부모 모니터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어린이집과 부모들이 서로 소통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하며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 하는 보육 문화’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