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신월성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 출력상승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신월성 2호기는 지난 2월 15일부터 이날까지 69일간 출력상승 시운전을 수행했다. 출력상승시험은 발전소 출력을 0%에서 100%까지 상승시키면서 인위적인 출력 급감소, 외부전원 상실 등 극한 상황에서 설계대로 기기가 제어되는지를 입증하는 것이다. 월성원전은 이날 오후 5시 38분께 발전을 정지하고 간이정비에 착수했다. 관련기사영양군,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양수 건설 및 지역 발전 위한 통합 협의회 협약 체결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사업소 현장 경영 'CEO 인사이트' 시행 월성원전은 원자력법령에 따른 법정검사, 각종 기기의 성능점검, 설비개선 작업 등을 거쳐 6월 중순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후 터빈과 발전기의 성능을 확인하는 최종 시험과정을 마치고 7월께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월성원전 #출력 #한국수력원자력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