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골프장 내 음식점 위생 점검 결과 6곳 적발

2015-04-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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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외부와 격리된 골프장 내 그늘집과 클럽하우스 등 식품취급업소 총 8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0일부터 4월 22일까지 위생상태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식품위생법규 위반 6개 골프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시내 골프장 8곳을 모두 점검했다. 적발된 골프장들은 조리장 내 손 씻는 시설을 갖추지 않거나 폐기물 용기의 덮개를 하지 않았다. 또 충분한 환기시설을 갖추지 않아 환풍기 입구에 기름때가 묻어 흘러내리는 등 위생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냉동고를 고장난 채로 방치해 적정 보관온도를 준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한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6곳에 대해서는 관할 구청에 행정처분할 것을 요청하고, 시설 기준 위반 업체는 즉시 시설 개수를 하도록 조치했다.

노영만 부산시 보건위생과장은 “최근 골프 대중화로 골프장 이용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집단 식중독 사전 예방 등 지속적으로 위생점검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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