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올해 영업이익 395억 제시

2015-04-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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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24일 잠정공시를 통해 가이던스를 발표, 매출액은 전년대비 22.6% 성장한 36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6.0% 성장한 395억원로 제시했다. 

이 같은 가이던스의 발표의 근거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고객사의 메모리와 비메모리 시황 개선과 가동률 증가에 따른 패키징 수주물량 확대이다. 특히 하나마이크론이 강점을 보여온 모바일 D램 부문에서 최신제품 흥행에 따른 집중 수혜를 전망했다.

둘째, 우량 관계사들의 질적 성장이다. 먼저 반도체 부품과 공정용 가스를 생산하는 하나머티리얼즈는 큰 폭의 실적 개선으로 2016년 상반기 중 IPO 추진이 예상되며, 브라질 HT Micron은 올 하반기 중 기존 PC D램 외에 모바일 PKG의 신규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가지 근거에 지난 2014년까지 갖춰진 견고한 수익성이 뒷받침 되어 2015년에도 전사 실적 성장이 지속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2013년 12월에 공정공시를 통해 제시한 2014년 가이던스를 달성한 만큼 올해도 가이던스 달성을 통해 시장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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