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사인하고 응원하면 고소? 연예인이라고 괴롭히지 마세요

2015-04-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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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소연이 전자담배 사업과 관련해 피소됐다.

고소인들은 김소연이 올해 초 호감을 갖고 알아가던 A씨가 “특허제품이라며 배우 김소연이 홍보를 해준다고 꾀어 계약한 전자담배가 중국 제품이었다”면서 A씨와 김소연을 상대로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면서 김소연이 업체에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사인을 보냈다고 김소연이 관련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고소내용은 허위사실”이라며 “‘퍼프바’의 홍보 업무는 물론 금전적인 거래에도 전혀 관련이 없다. 고소인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퍼프바 대표 A씨를 통해 고소인의 누나가 네일샵 오픈 기념 사인을 부탁해 해준 것과, 팬이라며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요청에 고소인과 10초 가량 통화해 준 것이 전부”라고 덧붙였다.

호의를 베풀었는데 오히려 화를 입은 상황이다.

연예인이 이런 류의 사건에 휘말리는 일들은 가끔씩 사회면에 등장하곤 했다. 실제 사기 행각을 벌인 일도 있었지만 대부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슈화를 위해 연예인을 이용하는 방편이 좋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 된다. 또 이슈는 피고소인에 대한 압박으로도 작용될 수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이를 지켜봐야하겠지만, 김소연이 뭐가 아쉬워 전자담배 사업에 손을 델까? 김소연은 지금도 활동이 왕성한 배우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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