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전문서비스 ‘엠툰’, 작업 공간 제공 등 무명 작가와 상생도모

2015-04-24 09:07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엠툰]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웹툰 전문서비스 엠툰(www.mtoon.com)이 무명작가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활동하는 웹툰 작가는 대략 5000명으로 추산된다. 웹툰작가는 보통 신인, 중급, 슈퍼A급으로 구분되며 그에 따라 원고료가 달라진다. 대형 웹툰 플랫폼에 연재하는 인기작가는 수입이 많지만 무명 또는 신인작가의 경우 연재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엠툰은 설 자리가 없는 문하생을 비롯해 작품이 하나도 없는 무명작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일부 작가에게는 엠툰이 보유한 시나리오를 무료로 제공하고, 유행에 맞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지도하고 있다. 또한 작업공간이 없는 작가들을 위해 최신장비와 편의시설을 갖춘 작업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엠툰에는 제공받은 시나리오를 통해 작품을 완성한 작가들의 웹툰이 50편이상 연재되고 있다. 엠툰은 해당 작품들을 사이트에 노출시켜 유료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 작가들의 지속적인 연재를 돕는다. 엠툰은 지난달 약 1억원의 수익을 작가들에게 제공한바 있다.

엠툰 정재원 대표는 “아직도 국내에는 우수한 웹툰 작가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인 채널과 공모전 등을 통해 신인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