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오는 30일 마감된다. 올해에는 신청자 전원에게 카드를 발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으로 개인별 연간 5만원을 지원 중이다.
이와 함께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을 위해 '봄맞이 여행 특별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국관광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에서 레일바이크, 바다열차, 양떼목장 등 전국 8개 상품으로 1만~7만원대 최대 62% 할인된 가격의 당일 기차여행을 제공한다.
레츠코레일의 '문화누리레일패스'를 통해 KTX 및 일반열차를 2~3일 자유석 또는 입석으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서울지역 테마파크에서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월드는 동반3인까지 자유이용권 40%, 63빌딩은 본인에 한해 40% 항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즉시 할인결제가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로 즐길 수 있는 전국 가맹점 리스트, 인터넷 예약방법 등의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와 서울문화재단 문화나눔팀(02-3290-715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