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잡한 여자" "매춘부" 어벤져스2 주인공들의 위험한 인터뷰

2015-04-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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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벤져스2 포스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크리스 에반스와 제레미 레너의 여성비하 발언이 담긴 인터뷰가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디지털 스파이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벤져스2'에서 캡틴 아메리카와 호크아이를 연기한 크리스 에반스와 제레미 레너의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문제는 두 사람이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블랙 위도우에 대해 "난잡한 여자" "매춘부"라는 단어를 사용해 여성에 대해 모욕했다는 점. 

이 단어는 블랙 위도우가 '어벤져스(2012)'에서는 호크아이와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2014)'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와 썸이 있었고, 이번 '어벤져스2'에서는 또 다른 캐릭터와 로맨스를 보여준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나왔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언행에 대해 경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한편, 23일 개봉한 '어벤져스2'는 인류를 멸종시키려는 강력한 적 울트론과 대결을 펼치는 슈퍼히어로들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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