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7회 경총포럼'에서 전·월세난에 대해 "기본적으로 수요공급의 문제"라면서 "기본적으로 공급을 늘려야 하고 다른 방법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국토교통 주요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이어 "최근 몇 년간 전·월세 상승률이 이례적으로 높다 보니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문이 비등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